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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추방 주민대회 보고
작성자 대풍조회수 103등록일 2019.06.15

지난 68일 오후 4, 남구 감만동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는 <8부두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추방 주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시작 십여분 전만 하여도 광장에 사람들이 얼마 되지 않아 대회 준비위에서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대회 시작과 더불어 광장은 500명이 넘는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풍물패 만판의 사전 굿판과 겨레하나 합창단의 공연으로 대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감만동(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 철거 남구지역 대책위> 손이헌 공동대표의 대회사와 홈플노조 박수남 부본부장의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손이헌 공동대표는 세균실험실은 철거되고 폐쇄되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땅의 주인인 우리 주민이, 이 땅의 주인인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나서야할 때라며,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주민의 힘으로 몰아내자!’는 구호와 함께 이 장소가 주민이 국민이 주권을 밝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발언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대연우암공동체와 학교비정규직노조의 개사곡 공연에 이어 언론을 통해 확대되고 있는 8부두 투쟁 영상 시청 이후, 이 투쟁에 불을 붙일 수 있게 정의로운 기사를 써준 부산일보 황석하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연대발언을 해주신 소성리 박철주 상황실장님은 미군이 못된 짓거리하는데 잘못됐다고 얘기하고 가라고 해야 되지 않냐결론적으로 세균실험실이나 사드를 물러가라고 할 게 아니라. 미군이 이 땅을 나가야 한다. 미군부대가 이 땅에 있으면 또 어떤 전쟁 무기, 또 어떤 세균실험실 가져올지 모른다는 발언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즉석에서 발언을 신청한 한 주민은 바로 앞 아파트에 거주하여 오가면서 촛불 집회 하는 걸 봤다면서, ‘미군이 우리 나라를 보호한다고 하는데, 누가 이런 세균실험실이 있는 걸 알고 있느냐.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8부두에 이런 게 있구나 알아야 한다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알리고 이끌어서 우리의 힘으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 몰아내지 않고서는 안 된다. 아무도 누가 해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주민의 힘으로 몰아내자는 사이다 발언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님은 물러나게 하지 않으면 (용산 미군기지처럼) 토양과 주변 환경은 철저히 파괴될 것이라며 실험실을 철수시키기 위해서는 한 분 한 분이 나서 공론화하여 언론이,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는 625일 이곳 촛불광장에서 강연을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강성규 부산철도노조 위원장은 위험한 8부두에서의 작업중지명령을 철도 공사에 요청했다며 당연히 될껀데 안 된다면 전국 미군 물자 수송을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요구는 (실험실이) 안전한지 보러 가는게 아니라 하루 빨리 완전히 쫓아내는 것이라며 세균실험실이 철거될 때까지 택시노동자들은 미군들 태워주지 말고, 화물노동자들도 미군물자 운송을 거부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남구 주민 노래밴드인 우리 남구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절정으로 달아 올랐고,

남구 대책위 대표들이 무대로 나와 주민대회 참가자 전체가 주권선언을 낭독하며 본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감만동 홈플러스에서 8부두까지 행진을 하며 구호와 노래를 외쳤고, 8부두 앞에서 마무리 공연과 퍼포머스를 진행하고 전체 주민대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와 흐름은 남구지역 주민과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이며 주체적인 참여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대회 500명 조직을 목표로 두고, 남구 대책위에서는 300명의 주민을 남구 자체 역량으로 조직하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남구 300 주민 조직을 위한 실천단을 꾸려 매일 매일 조직된 당원과 단체 회원, 주민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모아서 기록하며 그 수를 공유하였습니다.

 

주민대회를 앞 둔 2주 전부터 주말에는 지역에 포스터 붙이기와 전단 나눠주기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많이 얻을 수 있었으며, 아주 많은 주민들로부터 주민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었습니다.

 

낮에 근무를 하는 실천단은 오전 출근 시간을 이용하여 유치원 등원을 시키는 학부모들을 만났고,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전단을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을 조직하기 위한 실천을 벌였는데, 특히 학교비정규직 노조 활동가들은 조합원 한 명 한 명을 만나면서 조직하여 30명의 조합원을 주민대회로 조직하였습니다.

 

마트노조에서는 대회 당일 대부분 근무를 해야하는 조합원을 어떻게 주민대회로 조직할까를 고민한 끝에 하루 30분의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가능한 조합원을 주민대회로 조직하자는 결론을 내고 사측과 교섭하여 10여명의 조합원이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주민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주민대회 판을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남구 자체 역량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무대를 준비하는데 핵심적인 부분인 음향을 지역 주민 밴드를 섭외하여 협찬을 받았으며,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풍물패 또한 마을 풍물패를 섭외하여 협찬을 받았습니다.

 

주민밴드와 풍물패 모두 어떤 보수나 댓가를 바라기 보다는, 그동안 자신들이 이 투쟁에 별로 보탬이 되지 못했던 것을 미안해하며, 지금부터라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판을 준비하고 대회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주민들과 지역조직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인해 6.8 주민대회는 여느 집회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생동감이 있는 집회로 되었으며, 대부분의 참가자들로부터 대회를 통하여 힘과 희망을 얻고 갈 수 있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구대책위는 6.8 주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지역 주민 속으로 더 들어가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이 투쟁을 진행할 수 있게, 이 땅의 주인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 투쟁을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시켜 반드시 주민의 요구, 국민의 요구대로 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을 추방하고 민족자주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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